 지정학적 리스크에 금값 1300달러선 회복 |
| 출처 : 금시세닷컴 | 조회수 : 14499 | 등록일 : 2014-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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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이하 미국시각)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말레이 여객기가 추락하는 대 참사가 발생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급격히 불거지자 미국 국채, 일본 엔화 등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일제히 부각됐다.
금값과 은값도 예외가 아니었다. 지정학적 불안이 불거지자 최근 급락했던 금값이 다시 1300달러를 넘어 급등했고 은값도 더불어 치솟았다.
미국 금시장에 따르면 이날 금 선물 8월물 가격은 온스당 무려 1.3%나 급등한 1316.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말레이 여객기가 추락, 피격의혹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 이같은 안전자산인 금과 은값을 급등세로 몰아갔다.
이에따라 최근 급격히 추락했던 금값이 다시 1300달러선을 회복했다. 금값은 16일에만 그간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에 힘입어 0.2% 올랐을 뿐 이번주 들어 하락세가 두드러졌었다. 특히 이번주 초 재닛 옐런 연준의장이 의회 증언을 통해 “필요시 조기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도 있다”고 밝힌 것도 금값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런 가운데 당분간 금값은 우크라이나 사태 전개 여부에 상당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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