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 저가매수로 상승했지만 주간 기준 하락 |
| 출처 : 금시세닷컴 | 조회수 : 1792 | 등록일 : 2014-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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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런던, 3월22일 (로이터) - 금값이 21일(현지시간) 저가매수에 힘입어 상승했으나 연방준비제도가 내년 상반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데 타격을 받아 주간 기준으로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의 낙폭을 기록했다.
금 현물은 이날 후반 0.5% 오른 온스당 1334.76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금 현물은 2월 28일 이후 최저인 1320.24달러의 장중 저점을 기록한 바 있다.
반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4월 인도분은 5.5달러 전진한 온스당 1336.0달러에 마감됐다. 로이터 잠정집계에 따르면 거래량은 30일 평균보다 약 10% 많았다.
금 현물은 우크라이나 위기와 중국의 성장 우려가 확대되면서 지난 17일 6개월래 최고가인 1391.76달러까지 전진했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과 시장의 관심이 연준의 통화정책으로 이동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금은 주간 기준으로는 약 3.5% 하락했다.
상품투자회사 로직 어드바이저스의 파트너 빌 오닐은 "연준이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빨리 금리를 올린다면 금에는 분명 부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크라이나 우려로 금주 초 6개월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던 금이 주간 기준 하락한 데 대해 "시장은 지정학적 긴장을 토대로 강세를 유지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팔라듐은 이날 장중 4.5% 오른 797.00달러까지 전진, 2011년 8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주요 생산국인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 강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2개의 ETF가 출범한 것이 팔라듐 가격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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