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렌트, 국제 분쟁 불안에 금값 하락 |
| 출처 : 금시세닷컴 | 조회수 : 1388 | 등록일 : 2014-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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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4일(현지시간)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금값은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물은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날보다 8센트 오른 배럴당 100.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8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32센트 상승한 배럴당 106.9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는 미국 원유 재고량 증가에 따라 장중 한때 2개월만에 최저치인 배럴당 100.22달러로 하락했지만 장 마감 직전 매수세가 몰리면서 소폭 반등했다. 리비아 수출 재개 소식에 전날 석 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브렌트유는 국제 분쟁 불안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이라크와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측에서 정부 반군 세력을 지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금값은 약 7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8월 인도분 금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전거래일대비 2.3% 하락한 온스당 1306.70달러에 거래됐다.
포르투갈 금융 부실이 원만하게 해결될 조짐을 보이자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줄어든 탓이다. 또 이날 발표된 씨티그룹 실적이 예상을 웃돌면서 투자자들은 피난처로 대형주를 선택했고, 이로 인해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가 상승한 것도 금 값 하락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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