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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금값 동반 하락
   출처 : 금시세닷컴 | 조회수 : 1972 | 등록일 : 201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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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사흘 만에 반락했다. 금값도 크게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양적완화(QE)를 이달 안에 끝내겠다고 밝히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물 선물 가격은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배럴당 81.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배럴당 86.24 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가격은 올해 들어 18% 떨어졌다.

유가는 연준의 양적완화 종료 신호에 달러가 강세를 보인탓에 하락했다. 거기다 전날 발표한 지난주 원유 재고량이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이 가격 하락을 부추겼다. 원유 재고는 4주 연속 늘어나면서 공급과잉 우려를 초래했다.

대표 귀금속인 금과 은 가격은 급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14% 내린 온스당 1198.1달러로 마감했다. 금값이 1200선 밑으로 떨어진 건 지난 3일 이후 처음이다. 12월물 은 가격은 같은기간 4.9% 하락한 온스당 16.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시세닷컴
유가 2% 하락,금값도 약세
국제 유가 상승, 금값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