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가 반등,금값 상승 |
| 출처 : 금시세닷컴 | 조회수 : 1930 | 등록일 : 2014-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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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석유수출기구(OPEC)가 감산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대표 안전자산인 금 가격 역시 올랐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 거래일 대비 2.17% 오른 배럴당 75.82달러를 기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1월물은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같은 기간 2.48% 상승한 배럴당 79.4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WIT는 이날 두 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반등했다. OPEC 회원국인 베네수엘라 외무부 장관이 오는 27일 정기총회에서 감산 합의 도출을 위해 알제리와 카타르 등 다른 회원국과 협상에 나섰다는 소식 때문이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쿠퀘이트 장관이 잇따라 OPEC 총회에서 감산 결정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밝히며 유가는 급락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세계적으로 감산이 단행되지 않는다면 수요둔화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유가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값은 유로화 대비 달러 강세가 주춤하면서 금에 대한 수요가 증가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12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 대비 2.1% 오른 온스당 1185.6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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