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무역전쟁 영향, 금값상승 |
출처 : 금시세닷컴 | 조회수 : 18080 | 등록일 : 2019-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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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불안할 때 가치가 뛰는 안전자산의 대표 격인 금값이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9%오른 1420.90달러를 기록했다.
금시장 전문매체 키트코(KITCO)는 3일(현지시간) 민간조사업체 ADP의 자료를 인용해 6월 중 미국의 신규 일자리 수가 10만2000개 증가했으나 이는 예상치 14만개에 훨씬 못 미치는 결과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에 대한 반동으로 금값이 치솟았다고 키트코는 분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란 전망도 금값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
최근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지만 이미 1년 이상 갈등을 키워온 미중무역전쟁은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의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유럽중앙은행(ECB) 차기 총재로 지명되면서 ECB가 통화완화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점 역시 금 수요를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는 오는 30~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금리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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