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가 2% 하락,금값도 약세 |
| 출처 : 금시세닷컴 | 조회수 : 1839 | 등록일 : 2014-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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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시장에서 3일(미국 현지시각) 금값과 원유 가격이 모두 하락했다. 국제 유가는 2년여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선물은 배럴당 78.78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아 시장에서 원유 가격을 석유수출국기구(OPEC) 공시가보다 10센트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라는 소식 때문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미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보인 점도 유가를 떨어뜨렸다고 마켓워치는 분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가치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집계한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5% 상승했다. 지난주 일본은행이 양적 완화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북해 브렌트유 12월 선물 가격은 배럴당 84.28달러를 기록했다.
금값도 약세를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12월 선물 가격은 온스당 0.2% 내린 1169.80달러로 마감했다. 은 선물 가격도 0.6% 하락한 15.63달러를 기록했다.
1월 인도분 백금 선물은 전날보다 0.6% 오른 온스당 1242.8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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