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 사태. 금값,유가 상승 |
| 출처 : 금시세닷컴 | 조회수 : 14502 | 등록일 : 2014-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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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0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금값은 올랐다.
8월 인도부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날보다 0.6% 오른 배럴당 102.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은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0.4% 상승한 배럴당 108.6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는 이날 10거래일만에 반등했다. 한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브렌트유도 소폭 상승했다. 유가는 이라크와 리비에서 수출을 재개한다는 소식에 하락세를 보여왔다. 블룸버그는 상당히 긴시간 동안 유가가 하락한 피로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전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주 원유 수요가 1900만배럴 증가해 한달 여만에 최고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힌것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금값은 급등했다. 8월 인도분 금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전일대비 1.1% 뛴 온스당 1339.2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유럽 은행 시스템 취약에 대한 우려가 되살아 나면서 안전자산인 금의 매력이 부각된데 따른 것이다. 포르투갈 최대 은행인 방코 에스피리토 산토(BES)의 모회사 에스피리토 산토인터내셜이 채권 상환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우려가 고조되면서 방코 에스프리토 산토 주가는 17% 가량 폭락한 뒤 거래가 중단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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