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TI, 26개월만에 최저..금값하락 |
| 출처 : 금시세닷컴 | 조회수 : 14545 | 등록일 : 2014-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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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금값은 하락 마감했다.
8월 인도부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날보다 2% 떨어진 배럴당 100.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은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1.8% 하락한 배럴당 106.6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는 2012년 5월 이후 최저치를, 브렌트유는 석 달만에 최저치를 각각 기록했다. 유가는 이라크 내전이 완화된데다 리비아에서 수출을 재개한다는 소식에 최근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라크 남부 지역에서 이번달에 공급하는 원유가 매일 18만배럴 늘어난 260만배럴에 달할 것이라고 이날 전망했다.
금값은 떨어졌다. 8월 인도분 금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전일대비 0.1% 하락한 온스당 1337.40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포르투갈 최대 은행인 방코 에스피리토 산토(BES)의 모회사 에스피리토 산토인터내셜이 채권 상환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값은 상승했지만 유럽중앙은행(ECB)가 지원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이날 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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